감염내과 김종훈 교수,

유럽학회에서 학술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종훈 교수가 지난 4월 22일(토)부터 25일(화)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ECCMID 2017(유럽임상미생물학회,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 ‘GSK Vaccines Grant’를 수상했다.

GSK Vaccines Grant는 우수한 백신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종훈 교수는 ‘65세 이상의 침습성 페렴구균 감염증 및 비침습성 폐렴 구균 환자에 대한 23가 폐렴구균 다당류 백신의 효과: 환자 대조군 연구’( Effectiveness of 23-valent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against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s and non-invasive pneumococcal pneumonia among elderly patients aged >= 65 years : a case-control study)의 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교수는 감염질환과 림프절, 열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진료하는 등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종훈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 고령의 환자들에서 23가 폐렴 구균 다당류 백신이 침습성 폐렴 구균 감염증 및 비침습성 폐렴 구균 폐렴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포함한 전향적인 연구들이 23가 폐렴 구균 다당류 백신의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추후에 필요할 것” 라고 말했다.

한편, ECCMID(유럽임상미생물학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생물학 및 전염병 관련 유럽 감염학회 전시회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이며 올해 27회째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