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최고 의대 발돋움 위한 전체 교수회의 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이달 의료원 산하기관을 돌며 ‘2017학년도 1학기 전체 교수회의’를 개최했다.

학장단은 3일 기초교실과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10일 구로병원, 17일 안산병원 순으로 교수회의를 열고 교수진에게 의과대학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홍식 학장은 기존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으로 이루어진 교육과정을 ‘M6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미래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과정 등으로 이루어진 의학교육의 토대 위에 공학, 정보 등 다양한 전공을 융합한 유기적인 학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종웅 교무부학장은 의과대학 자체평가 활동, 제1의학관 증축 및 리모델링 현황, 2017학년도 Faculty 매뉴얼, KUMC Diamond Project, 제2회 KUMC-Medical Career Navigation Fair 개최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임춘학 교육부학장은 수업계획서와 강의록, 내과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 내과 SP 진료면담 프로그램, 내과 임상술기 워크숍, 후반기 임상실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손호성 연구교류부학장이 학생연구회, 진리장학금, 대학원 의학과 선도의사과학자육성장학금, 특별연구비에 대해 설명했으며, 윤준식 기획-구로부학장은 ‘의대생을 위한 진로탐색 길라잡이’ 책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식 학장은 “학교발전과 학생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교수님들의 노고 덕분에 고대의대가 지금처럼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장으로서 노력하겠으니 교수님들의 도움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